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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개인적인 프로젝트

[Guesthouse] 입국자 분석 - 몇 월에 어떤 나라 사람이 많이 올까?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원으로 근무를 하며 나름 다양한 분석을 해봤습니다.

그 중 가장 유의미했던 '입국자 분석'에 대해 기록해보겠습니다.

 

순서

  1. 입국자 분석의 필요성
  2. 분석 방법
    1. 데이터 로드
    2. 데이터 전처리 - R , Excel
    3. 편차 계산
    4. 시각화
  3. 결과 및 제안

 


 

1. 입국자 분석의 필요성

고객들의 예약관리와 체크인 업무를 하다보니 신기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고객들의 패턴' 이었는데요, 어떤 날에는 일본인 손님으로 가득 차는 날이 있었고, 또 어떤 날에는 말레이시아 손님으로 가득 차는 날이 있었습니다.

 

만약 진짜 이런 패턴이 존재하는 것이라면, 그 패턴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마케팅의 타겟층을 좁혀서 더 섬세한 플랜(ex. 개별적 메일 수신, 쿠폰제공, 제휴 업체 선별)을 세우거나,

체크인 후 제공되는 서비스(ex. 조식, 객실 청소)의 정책을 변경하는 등 유연하게 차별성을 내세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가별로 고객들이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할때 선호하는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분석은 아주 유의미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분석 방법

데이터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국가별 관광통계' 자료를 사용했습니다.

csv 파일형태로 제공해주고 비교적 깔끔하기 때문에 엑셀R을 사용해서 분석했습니다.

 

2-1. 데이터 로드

먼저 csv 파일로 다운받은 형태(2005년 1월 ~ 2019년 10월, 약 70 국가) 입니다. 

csv 파일

 

 

2-2. 전처리 - R , Excel

'관광 목적의 입국자들'과 '한국을 많이 방문하는 국가들' 선정

2-2-1. 한국을 많이 방문하는 국가들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으로 선정 및 카테고리화 했습니다.

 

 

 

2-2-2. 년도와 월 분리

전처리 데이터 - 홍콩

<참고 - R code>

rm(list=ls())
setwd("경로/매 월을 1년 단위로 끊기_R")
getwd()
data <- read.csv(file="rawdata_3.csv",header = F, check.names = FALSE) 
head(data)

data <- data[-1,-1]
hon <- data[1,]
usa <- data[2,]

honmat <- matrix(as.matrix(hon[1,]), byrow=T, ncol=12, 
                 dimnames = list(c("2005","2006","2007","2008","2009","2010","2011","2012","2013","2014","2015","2016","2017","2018","2019"),
                                 c("1","2","3","4","5","6","7","8","9","10","11","12")))
usamat <- matrix(as.matrix(usa[1,]), byrow=T, ncol=12, 
              dimnames = list(c("2005","2006","2007","2008","2009","2010","2011","2012","2013","2014","2015","2016","2017","2018","2019"),
                              c("1","2","3","4","5","6","7","8","9","10","11","12")))

write.csv(honmat,file="hongkong.csv")
write.csv(usamat,file="usa.csv")

 

 

2-3. 편차 계산

각 나라별 해당 년도의 평균보다 적게 오거나 많이 온 월을 시각화 해줍니다.

이제 14년의 월별 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엑셀의 조건부 수식을 사용해서 평균보다 적으면 빨간색, 많으면 파란색으로 표시

편차 계산 - 홍콩

 

 

 

2-4. 시각화

 

 


 

 

3. 결과 및 제안

제가 일하던 지역(명동)의 게스트하우스 상권이 1, 2월이 비수기, 8, 9, 10, 11월이 성수기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이제 그 이유를 알겠습니다. 애초에 1, 2월에는 유입이 많이 없었던 것입니다.

만약 명동에서 게스트하우스 창업이나 리모델링과 같은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1, 2월 중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3, 4, 5월 동남아 지역에서의 입국이 많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종교, 문화, 예절 등을 미리 파악하셔서 고객 응대에 주의하고, 조식으로 할랄 푸드(Halal food)를 추가하거나 전용 취사 용품을 마련하는등의 서비스를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국가별로 이용하는 포털사이트 혹은 SNS 등을 파악하여 1~2개월 전에 홍보를 시작하고, 특히 비수기인 1월과 2월에 마케팅 예산의 비중을 높게 주어 3, 4, 5월의 고객을 미리 유치하는게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정리

1, 2월 - 리모델링, 시설 점검 등 / 동남아 국가들 타겟 마케팅

3, 4, 5, 6월 - 동남아 국가들 위주로 운영 / 일본, 중국 타겟 마케팅 

10, 11, 12월 - 예약 관리, 서비스 관리, 청결 관리, 고객 이탈 방지 등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