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house] 경쟁사 가격 조사 - 지금 가격이 적당해?

게스트하우스든 음식점이든 카페든 내가 사장이면 참 해야할게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가격 결정인데, 가격을 결정하는데 있어 '시세' 라는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음식점이나 카페와 같이 가격이 고정적이면 처음에 조금만 발품을 팔면 시세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일하던 게스트하우스와 같이 성수기, 비수기, 평일, 주말, 명절, 연박, 얼리버드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가격이 끊임없이 변동하는 경우에는 시세를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직접 해봤습니다. 

실시간 가격 비교 프로그래밍!!

코드와 관련한 내용은 제일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고, 이번 포스팅은 분석에 포커스를 맞추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시간으로 경쟁사들의 가격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실패했습니다.

사실 끝까지 했으면 할 수 있었을거라고 확신하지만, 크롤링의 법적 문제 때문에 한번 구현해보고 분석해보는 것으로 마무리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쨌든 분석한 결과를 보겠습니다. 

 

순서

1. 시세 대비 현재 가격
2. 같은 날 가격의 변동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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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세 대비 현재 가격

빨간색 막대가 본인의 사업장이라고 가정합시다.

2월 평일 2인실/ 4인실

2월 주말 2인실/ 4인실

 

만약 신규 매장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2인실의 평일과 주말 가격을 약 5천원씩 내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일한 조건으로 4인실의 경우에는 8만원보다 1~2천원 저렴하게 등록하면 시세 대비 저렴한 축에 속할 것 같습니다.

 

만약 낮은 가격으로 인해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시세보다 조금 높은 가격을 고수하고 싶은 경우, 2인실 평일의 가격을 약 5천원 올리고, 평일, 주말 4인실의 경우에는 1.5만원 이상을 올려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2. 같은 날 가격의 변동 폭

1월에 조사한 4월의 가격과 2월에 조사한 4월의 가격이 다를까요?

다르다면 얼마나 다를까요?

 

가격변동이 없는 업체도 있지만, 있다면 모두 가격을 내렸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해당 날짜가 다가올수록 저렴해진다는 말인데요, 어쩌면 얼리버드가 더 비싼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변동폭이 크지않고, 몇몇 업체들은 아예 가격을 수정하지 않았는데,

이게 4월의 특수성인지, 부킹사이트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 것인지는 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단편적으로 4월의 결과만을 보고 말한다면

혹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면 한 달 기준 보통 1.5~2.5천원이 시세이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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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관련 내용>

https://hwi-doc.tistory.com/entry/selenium-%EB%B6%80%ED%82%B9%EB%8B%B7%EC%BB%B4-%EA%B0%9D%EC%8B%A4-%EA%B0%80%EA%B2%A9-%ED%81%AC%EB%A1%A4%EB%A7%81?category=908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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